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공론화위원회의 지난 3개월 동안은 숙의 민주주의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진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공론화위원회가 에너지 정책 결정에 민주적 절차를 확보하는 중요한 전기가 됐다”며 “이번 공론화 조사가 사회적 갈등사안을 해결하는 성숙한 모델이 되기를 기대하고 사회적 합의를 정부와 여당은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 역시 “문재인 정부는 공론화위원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국민 뜻인만큼 겸허히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탈원전 문제와는 별개로 신고리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며 “결과에 따라 에너지전환정책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고, 신고리 문제와 별도로 에너지전환로드맵을 차근차근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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