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1700만 국민들이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었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234명 의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탄핵되는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의 최정점에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한 국정 공백으로 우리 경제와 안보에 심각한 위험요인이 있었다"며 "모든 피해는 국민들이 보고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자숙하고 국민들을 위해서 반성하는 태도로 재판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의 추가 구속영장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 부당하다면서 "정치보복은 제게서 마침표가 찍어졌으면 한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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