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부착 2700명…5년간 168% 급증
2012년 23명(1.32%)에서 2015년 62명(1.72%), 2016년 69명(1.7%)으로 꾸준히 증가추세다.
전국의 전자발찌 부착자는 올해 7월말 현재 5년 전(1032명)보다 168% 급증한 277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지역에 전체의 36.4%가 거주 중이며 이어 대구, 경남, 부산, 인천 등의 순이었다.
특히 올해 7월까지 41명이 재차 성범죄를 저질러 연말에는 70~80명이 재범자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또한 전자발찌 훼손사례는 2012년 12건에서 2016년 18건으로 증가했으며 전자발찌 예산은 2012년 54억3200만원에서 2016년 137억1200만원으로 82억80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상직 의원은 “전자발찌 착용자가 또 성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수시 교육 등 운영시스템의 대폭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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