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채익 의원은 “3권분립의 한 축인 사법부의 수장으로서의 자질과 능력 등을 갖췄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겠다”며 “검증절차를 빈틈없이 준비해 건전하고 품격 있는 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는 특위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등을 채택했다.
여야 의원 13명으로 구성된 인사청문특위는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을 비롯해 바른정당 주호영 의원이 위원장,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자유한국당 곽상도·장제원·전희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고용진·기동민·백혜련·이재정 의원,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한편 김 후보자는 진보적 판사모임인 ‘우리법연구회’회장 출신으로 현재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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