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간담회는 공사 정창수 사장과 최현 노조위원장이 비정규직 및 간접고용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종로구 효자동의 ‘청와대 사랑채’를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의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청와대 사랑채는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종합관광홍보관으로 연간 약 65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현재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을 맡고 있으며, 22명의 소속 인력이 비정규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랑채 근로자들은 공사의 비정규직 전환정책에 많은 기대감을 표출하였으며 업무별 차별없는 정규직화 및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대한 당부를 하였다. 이 외에도 전환대상·기준·시기 등에 대한 많은 질의·응답이 있었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은 "비정규직 전환방안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가이드라인과 로드맵에 맞추어 11월부터 단계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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