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7일 시당강당에서 제3차 시당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시당위원장 및 전국위원 3인을 선출했다.
황세열 시당위원장 직무대행과 정갑윤·박맹우 의원 및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총 45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당위원장 선출의 건’과 ‘전국위원 3인 선출의 건’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시당위원장에는 지난 4일 단독으로 후보 등록한 정갑윤 국회의원(울산 중구, 5선)을 만장일치로 합의추대 선출했다.
또한 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전국위원으로 명일식(現 중구당협 부위원장), 최영수(現 전국위원), 이상기(前 민주평통 남구협의회 간사) 3명의 당원을 선출했다.
그러면서“영남의 5개 시·도 중 가장 어려운 상황에 놓인 울산에서부터 선출직 당직자를 비롯한 당원 모두가 마음을 비우고 ‘나’가 아닌 ‘우리’라는 자세로 함께 해 나가야 할 때”라며 힘을 모아 주길 당부했다.
정갑윤 신임 시당위원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심각한 물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민생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8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 주요 식수원 중 하나인 사연댐 가뭄현장을 당직자들과 함께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시당은 위원장의 선출로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조직정비를 이달까지 모두 완료하고, 취약 지지층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인재영입 및 발굴 프로젝트와 당 결속과 화합을 위한 당무를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울 계획이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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