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정권 아래에서 국정원은 국가정보기관이 아니라 정권의 흥신소였음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원세훈 전 원장은 정치개입이 아니라 대북심리전 차원의 대응이었다는 궤변을 늘어놓은 바 있다”며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도 이렇게 뻔뻔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사건의 배후에는 당시 청와대가 있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검찰은 공소시효가 5개월밖에 남지 않은 만큼 새로운 증거가 나온 대로 성역 없는 재수사에 즉각 돌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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