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과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직권조사 대해 조사한 결과 ‘적극 추진’이 67.7%, '경제 충격을 우려해서 최소화해야 한다'가 23.5%, '잘 모르겠다'는 8.8%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재벌개혁을 위해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에 남성이 72.3%로 여성(63.1%) 보다 다소 높았다. '경제충격을 우려홰서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여성 25.1%로 남성(21.9%) 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일감 몰아주기 직권조사를 최소화 의견에 40대(80.4%), 30대(80.0%), 20대(75.9%)로 순으로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75.7%로 가장 높았고, 강원·제주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부산 ·경남 ·울산의 일감 몰아주기 적극 추진 의견(71.3%)이 수도권과 충청권에 대해서 높게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7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앤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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