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전날 당무감사위원회로부터 회부 받은 ‘수해지역 충북도의회 의원 해외연수’ 징계안건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명 의결이 된 의원은 김학철 의원(충북 춪우), 박봉순 의원(충북 청주), 박한범 의원(충북 옥천)이다.
정주택 위원장은 “지역 도민이 재난 피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도의원들이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것은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특히 국민들에게 막말을 한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해도 부족한 사안”이라며 “앞으로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당의 혁신 노력에 역행하는 언행에 대해 더욱 단호하고 엄격한 잣대를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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