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시에서 지난 15~18일 4일간 열린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계룡의 힘 화합으로 충남의 꿈 열정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15개 시·군 7000여명의 선수단이 육상, 수영, 축구 등 19개 정식 종목과 일반부 씨름, 초등부 테니스 등 2개 시범종목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종합 3위를 기록했던 천안시는 19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0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50개를 획득해 총 2만6400점으로 종합 1위의 쾌거를 이뤄냈다.
천안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종목별 임원 회의를 진행했고 선수선발전, 타 시군 평가전, 현지 적응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왔다.
특히 천안시체육회 임원단과 각 경기단체 임원, 천안시의회 의원, 실·과·구청·사업소, 읍면동 직원 등 원정 응원단이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열띤 응원을 펼치면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아산시는 2만5150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당진시로 2만4550점을 기록했다.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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