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문 후보가)'주적이 어디냐'는 문제에 대해서 답변을 머뭇거리고 주저했다. 답변을 안했다"면서 "엄연히 우리 국방백서에는 주적이 북한으로 나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19일 KBS 초청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냐'는 질문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할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튼튼한 안보, 한미동맹, 한미일 공조,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속에서 남북이 전쟁을 억제하고 교류협력 강화하자. 그리고 언젠가 이러한 교류협력이 강화되면 통일의 날 올 것이라고 30년, 50년 후를 대비했다"면서 "우리는 전쟁을 억제하고 미국 등 자유 우방 국가들의 협력 속에서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