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5주차의 같은 조사에서 문재인 44%, 안철수 40.5%로 오차범위의 접전을 벌였던 것에서 이번에는 역전현상까지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문 후보는 다자구도에서는 여전히 건재한 지지율을 보였다. 다자구도에서 문 후보의 지지율은 35.3%로, 안 전 대표 21.6%, 홍준표 경남지사 13.6%,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3.2%, 심상정 정의당 대표 1.7%,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1.4%에 비해 압도적 강세를 보였다.
5자대결에서 역시 문 후보는 40.4%, 안철수 26.1%, 홍준표 16.1%, 유승민 4.9%, 심상정 4.0%의 순으로 선두를 지켰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1.7%, 한국당 18.1%, 국민의당 18.2%, 정의당 6.3%, 바른정당 5.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ARS여론조사(유선전화45%+휴대전화55% 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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