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황교안, 박영수 특검 연장거부 결정 존중”

김태영 기자

2017-02-27 14:03:18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박영수 특별검사팀 연장안 불수용과 관련해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전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박영수 특검은 태생부터 야당이 추천한 편파야당 특검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야당특검은 마치 혁명검찰처럼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무리하게 구속시키고, 무리한 블랙리스트 수사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해왔다"며 "고영태 일당은 감싸기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야 3당 원내대표들이 황 대행을 탄핵하겠다고 한다. 증거조사 한번 없이 언론보도와 소문만 모아 박근혜 대통령을 졸속 탄핵하더니 그것도 모자라 권한대행까지 또 탄핵하냐"고 야당을 비판했다.

특히 김 전 지사는 "이런 야당을 탄핵해야 하지 않겠냐"고 되묻기도 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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