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대변인은 "박 대통령 측 대리인들의 막말이 도가 지나치다 못해 갈 데까지 갔다"면서 "변론인지 선동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헌법재판소에서 난동을 부렸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변론과는 전혀 동떨어진 선동은 물론 '내란' 운운하며 국민들을 분열하고 있다"며 "변호사를 세운 것인지 만취한 주폭을 세운 것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라고 질타했다.
이어 "박 대통령 대리인단들은 변호사로서 최소한의 자각을 하라"면서 "변호사의 업무는 변론이지 선동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재판관에게 “국회 측 수석대리인이냐” “법을 아느냐”며 막말을 쏟아냈고 “헌재가 국회편을 드는 것은 자멸의 길”이라며 선동조의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 외에도 '무더기 증인 신청'등을 통해 특유의 재판 지연전술을 진행하는 등 도가 지나친 행태를 보여 논란이 일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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