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로 네트워크에서 공동으로 데이터를 검증하고 기록·보관해 공인된 제3자 없이 데이터 무결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미래부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데이터 관리 안정성이 보장되고 거래 비용이 대폭 절감될 수 있는 시범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블록체인을 사용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을 목적으로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총 3~4개 과제(총 14억 원 규모, 민간 매칭 별도)를 선정해 지원한다.
또한 서비스를 조속히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연계 기술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으로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블록체인이 산업 전반에서 조기에 응용‧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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