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전 대표는 학제개편에 대해서 "현재의 만 6세부터 시작하는 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3년의 학제를 전면 개편할 것을 제안한다"고도 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창의교육을 가능케 하고 대학입시로 왜곡된 보통교육을 정상화시켜 사교육을 혁명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라고 학제개편의 이유를 설명했다.
안 전 대표가 제시한 학제개편 방안은 만 3세부터 시작해 유치원 2년, 초등학교 5년, 중학교 5년, 진로탐색학교 또는 직업학교2년, 대학교 4년 또는 직장으로 이어지는 구상이다. 그는 "너무 과격한 변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 우리의 교육으로는 미래가 없다"며 "창의적 사고와 인성, 타인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르치는 것이 미래 교육의 핵심이고 이러한 교육혁명이 성공한다면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교육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 전 대표는 '대통령 결선투표제'의 2월 국회중 통과시킬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연설 후 1박2일 일정으로 부산, 울산, 경남을 방문하며 현장 대선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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