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빅데이터 시장 4년내 170조원으로 키운다

장선우 기자

2017-02-03 14:17:47

중국, 빅데이터 시장 4년내 170조원으로 키운다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중국 정부가 '빅데이터산업 발전계획(2016∼2020년)'을 마련, 빅데이터 시장을 4년 내에 168조원 규모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 공업정보화부는 오는 2020년까지 빅데이터 시장을 168조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데이터 관련 상품과 서비스 시장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에 중국 빅데이터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3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업정보화부는 “정보화 추진에 따라 데이터가 이미 중요한 자원이 됐다”면서 “일상 생활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빅데이터를 제조업 분야로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중국은 빅데이터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로 정하고, 투자와 창업지원을 지원해왔다. 공업정보화부는 빅데이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공장과 생산모델 고도화 등 제조업 분야로 응용, 확대할 계획이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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