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 협치ㆍ의회주의 실천할 것”

김태영 기자

2017-01-02 17:02:07

사진=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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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협치와 의회주의를 실천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정세균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2017년 국회 시무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촛불 민심뿐 아니라 소리 없는 민심까지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이러한 국민의 열망이 이루어지기 위해 국회가 해야 할 역할이 매우 크다”며 “300명의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국회 직원 여러분의 협조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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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20대 국회가 다당체제로 재편됨에 따라 국민들은 국회가 협치와 의회주의를 잘 실천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이것이 국회의장인 저와 국회직원인 여러분이 손을 잡고 해결해야 할 제일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17년에 우리 국회는 약속을 지키는 국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지난해 의장에 취임하면서 약속드린 ‘힘이 되는 국회’,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국회’,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구현하기 위해 토대를 잘 만들고,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준 국회사무처 직원 여러분에게 더 큰 기대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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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국회 직원 여러분이 중심을 잘 잡아주셔서, 국회가 나라를 잘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무식 행사에는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이은철 도서관장, 김준기 예산정책처장, 이내영 입법조사처장, 진정구 입법차장, 이인용 사무차장,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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