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 전 대표는 “이제는 호남후보 불가론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전략적으로라도 제게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저 천정배에게 주시는 힘은 우리 호남의 정당한 이익과 정당한 정치적 몫을 확보하는 알토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천 전 대표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이유로 낡고 부패한 기득권 독점체제 청산과 호남의 정치적 위상 복원 등을 내세웠다.
특히 천 전 대표는 “박근혜가 상징하는 낡고 부패한 기득권 독점체제를 말끔히 청소하고, 인간의 존엄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새로운 체제를 수립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사는 혁명을 통해 도약 한다”며 “국민혁명의 불길이 뜨거운 지금 우리는 정권교체에 그칠 것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 체제교체를 이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전 대표는 국가비전과 관련해서는“기본을 바로세우고 기본권을 전면 보장하겠다”라며 “정·관·재계의 기득권 부패 카르텔을 깨고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각종 ‘마피아’를 해체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천 전 대표는 경제 비전으로 ‘정의로운 성장’을 제안, “국가예산과 정책을 하위 50% 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전면 조정하겠다”라며 “정·관·재계의 기득권 부패 카르텔을 깨고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각종 ‘마피아’를 해체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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