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영수 특검, 김기춘ㆍ우병우 구속해야 국민 신뢰 존경”

김태영 기자

2016-12-22 14:18:28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2일 “법률 미꾸라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우꾸라지 법률 뱀장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구속해야 박영수 특검은 국민 신뢰 존경 받는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우꾸라지’ ‘법률 뱀장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국회 청문회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박 원내대표는 “(잠적해 있는 동안 우병우) 얼굴이 핼쓱해 졌지만 레이저 눈은 그대로다”라며 “제가 청문회장에 들어서니 저를 쳐다 본다”고 말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이날 국회 청문회장이라는 공식 석상에 나타난 건 피고발인 신분으로 지난달 6일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됐던 이후 46일 만이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법률 미꾸라지’ 김기춘 전 비서실장처럼 왜 청문회 안 나오고 도망쳐 다녔느냐는 질문 등에 무조건 부인한다”고 우병우 전 수석을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코끼리를 바늘로 찔러 죽이는 방법 중의 하나인 죽을 때까지 찌르겠다고 발표하고 137번을 찔렀더니 민정수석에서 아웃”이라며 “김기춘 실장은 52번째 오늘 찌른다”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법률 미꾸라지 김기춘 실장, 우꾸라지 법률 뱀장어 우병우 수석을 구속해야 박영수 특검은 국민 신뢰 존경 받는다”고 강조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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