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 드라마 프라미스는 옛 날 옛 날 아주 조금 먼 옛날, 우리 어렸을 적,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 극이다. 파릇파릇 꿈 많던 대학 시절, 어느 대학의 음악동아리 ‘낮은음자리’가 등장한다.
올해도 ‘낮은음자리’는 겨울방학을 맞아 농촌봉사활동(농활_農活)을 떠난다. “낮은 곳에서 더 낮은 자세로 세상을 이롭게, 어둠속 진리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는, 슬로건을 높이 치켜들었다.
한적한 시골마을 무봉리(里)를 배경으로 무봉리는 음악동아리 멤버이며 여학생으로는 드물게 공과대학 건축학도로서 ‘저 푸른 초원 위의 하얀 집’을 꿈꾸는 여대생 영한의 고향마을이다.
그리고, 이후, 6박 7일의 짧고 강렬한 농활의 시간! 그곳에서, 유쾌하고 유익하며 즐거웠던 농활의 시간을 통해 병태와 영한의 사랑은 시작되고, 마침내 결실까지 맺기에 이른다.
사실, 두 사람 모두는, 이전부터 서로가 서로를 가슴에 품어 안고 긴긴밤의 사랑앓이를 이어왔던 ‘남몰래 혼자 사랑’의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동아리 선배인 연상의 영한에게 병태는 마음 속 사랑을 고백하기가 쉽지 않았고, 영한 역시, 연하의 후배이자 법학도인 병태에게 쉬이 마음을 열어 줄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농활의 마지막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병태는 사경을 헤매게 되고, 그 사고소식을 접한 영한이 불현듯 달려가 그의 곁을 지키며 지극정성과 간절함의 기도로 간호를 하게 됨으로써, 둘은 마침내 운명적인 관계로 접어들게 된다.
이번 공연은 한성아트홀(1관)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대에 오르며 콘택트렌즈 전문회사 네오비젼이 공식 후원에 나섰다.
출연 배우로는 이광재, 이효윤, 최병철, 김대경, 조지혜, 이수경, 김유리, 장윤호가 등장하며 작/연출은 김용을, 드라마트루그 이효윤, 음악감독 황해리, 공동제작은 1004club, GLOBE극단, 창작그룹 COSMOS, Artech.KOREA가 맡았다.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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