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당 및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허위사실 혹은 진실을 왜곡하는 글들이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고 있으며, 또한 인신공격, 음해를 목적으로 조직적으로 허위정보를 생산 및 유포하는 조직이 있다고 판단해 국민의당 내 ‘사이버 대응팀’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사이버 대응팀은 SNS분과, 미디어분과, 법률분과를 두고 분과별 전문가를 배치할 예정”이라며 “별도의 신고, 제안, 홍보를 위한 센터를 운영해 당원 및 지지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당의 사이버 대응팀은 고소, 고발의 법적 대응이 목적이 아니며 선량한 네티즌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 방해하려는 활동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 수석대변인은 “그러나 명백한 문언(文言)조작자와 조작 내용을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게시, 유포하는 네티즌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왜곡된 사실은 바로 잡아야 하며, 이로 인해 억울하고 부당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활동과 관련 법 개정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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