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위험지역 어디?"...공간 빅데이터 활용 모델 개발

2016-02-25 15:03:00

국토부 '공간 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공모'…우수 아이디어 6건 선정

공간 빅데이터란 행정정보와 민간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정보 등을 융합해 공간적으로 조회·분석·시각화함으로써 과학적 의사 결정을 신속·정확하게 지원하는 정보 활용 체계를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공간 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모두 6건의 아이디어가 수장작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싱크홀 위험지역 어디?"...공간 빅데이터 활용 모델 개발


국토부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 우수 활용 모델(분석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마포구 재활용 정거장 설치 문제 분석 등 6개 아이디어다.
국토교통부 김선태 국토정보정책관은 “공모전에 대해 대학교, 연구기관 등의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있었고, 우수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제출되어 공간 빅데이터 사업이 교통, 안전, 복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공공‧민간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겠다”고 밝혔다.
◆ 최우수상 : 마포구 재활용 정거장 설치위치 문제 분석
"싱크홀 위험지역 어디?"...공간 빅데이터 활용 모델 개발
▲ 자료=국토부

기존 재활용 정거장의 설치위치 개선 및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공간 분석을 통해 주민들의 이용률을 상승시키고 재활용률 향상 및 청소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 제시했다.
◆ 우수상 :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싱크홀 위험지역 분석
"싱크홀 위험지역 어디?"...공간 빅데이터 활용 모델 개발
▲ 자료=국토부

무리한 굴착공사와 노후화된 하수관의 부식 등 인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도심형 지반침하에 초점을 맞춰 싱크홀 위험지역 분석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조기 탐지하여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제시했다.
◆ 우수상 : 지역별 미세먼지와 질병 영향 분석
"싱크홀 위험지역 어디?"...공간 빅데이터 활용 모델 개발
▲ 자료=국토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위해성이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으나, 대기오염에 대한 건강상 피해가 실제보다 저평가 되고 있음. 따라서 미세 먼지 배출원 구분 및 발생량 평가 모델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대기 오염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 장려상 : 공간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별 쇠퇴율 예측 및 요인분석

"싱크홀 위험지역 어디?"...공간 빅데이터 활용 모델 개발
▲ 자료=국토부

한국의 국토발전 정책은 수도권 및 광역시를 중심으로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두어, 대부분의 도시가 지역별 불균형이 심화되어 주변 도시와의 사회적 통합비용의 증가로 인해 국가경쟁력이 저하되는 결과를 나타낼 수 있음. 이에 지역의 쇠퇴 정보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재생 방안을 제시했다.

◆ 장려상 : 빅데이터 기반의 범죄예측

"싱크홀 위험지역 어디?"...공간 빅데이터 활용 모델 개발
▲ 자료=국토부

미국의 범죄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시하여 예측율을 높임. 예측율을 높여 순찰 차량의 루트를 관리 및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통해 사전에 범죄를 예측하여 순찰 차량 루트 변경 및 범죄발생 건수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 장려상 : 공개공지 연결을 통한 보행친화적 가로환경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