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I Platform으로 벤처기업 90여곳 지원...진단 결과 기반 자원 연계·후속 실행 관리

nMAIND의 기업진단 및 전문서비스 플랫폼인 ACI Platform은 기업의 사업자료와 시장·산업정보를 AI로 분석하고, 분야별 전문가가 이를 검토해 기업이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와 우선순위를 도출한다. 경영·산업·기술·투자 분야 전문가의 경험과 판단을 분석 과정에 반영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지원 방향을 찾는다. 문제가 발생한 이후 기업이 직접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필요한 지원을 먼저 제안하는 ‘Push형 기업지원’을 지향한다.
nMAIND는 이 같은 운영 방식을 ‘인공집단지성(ACI·Artificial Collective Intelligence)’으로 설명한다. AI가 기업과 시장에 관한 정보를 빠르게 분석하고, 전문가가 현장의 맥락과 경험을 바탕으로 결과를 검토·보완하는 구조다. AI로 전문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역량을 확장해 더 많은 기업에 지속적이고 일관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은 기업진단, 자원연결, 실행지원, 성과관리 순으로 이어진다. 진단 결과에 따라 전문가와 협력 파트너, 자금, 정부지원사업 등을 연결하고 전략 수립과 사업계획 작성, 전문가 자문 등 후속 과정도 지원한다. 이후 실행 과정과 성과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다음 진단 및 지원계획에 반영해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도록 했다.
실제 적용 사례도 확보했다. nMAIND는 국내 벤처육성기관의 지원기업 90여곳에 ACI Platform을 적용했으며, 경영·산업·기술·투자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진단보고서와 AI·전문가 협업 분석 리포트를 150건 이상 제공했다. 참여 기업 대상 기관 자체 만족도 조사인 ‘2026 KSGC Phase-1 Program & Business Diagnosis Satisfaction Survey’에서는 응답자의 약 90%가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우 nMAIND 대표는 “AI의 분석 속도와 범위에 전문가의 현장 경험과 판단을 결합하면 기업이 마주한 과제를 보다 폭넓게 검토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도출할 수 있다”며 “ACI Platform을 통해 기업에는 성장에 필요한 과제와 자원을 연결하고, 기업지원기관에는 진단부터 실행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지원체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선순 nMAIND 대표는 “AI가 전문서비스의 속도와 범위를 확장할 수 있지만 중요한 의사결정은 현장의 맥락을 이해하는 전문가의 판단과 책임을 통해 완성된다”며 “nMAIND는 AI와 전문가가 서로의 판단을 보완하고 검증하는 구조를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고 실행 가능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nMAIND는 ACI Platform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학·산학협력단 등 벤처지원기관으로 확대하고, AI와 전문가의 협업 모델을 다양한 전문서비스 분야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플랫폼과 전문서비스 사업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 Accenture, IBM 등에서 약 30년간 경영전략·지식경영·IT전략 컨설팅을 수행한 정재우 대표와 약 20년간 검사로 재직한 뒤 변호사로 활동해 온 양선순 법무법인 엘마인드 대표변호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
김준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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