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순으로 뒤를 이었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8월 한달간 국내 주요 증권사들에 대해 투자자들의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국내 10대 증권사로 정보량 순으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등이다.
1위 미래에셋증권만 3만건대 포스팅 수를 기록한 가운데 2위부터 8위까지는 모두 2만건대로 나타나 중위권 순위경쟁이 치열했다.
분석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총 3만1980건의 포스팅 수로 투자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네이버 블로그의 한 유저 카*******는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상품은 국내외 주식·채권 분산 포트폴리오와 로보어드바이저, MP구독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갖췄으며, 2026년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이 42개 사업자 중 1위일 만큼 성과도 뚜렷해 장기 연금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같은 달 또 다른 네이버블로거 제**********는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부터 스페이스X 같은 글로벌 혁신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왔으며, 2026년 2분기 세전이익의 64.2%를 스페이스X 평가이익이 차지할 만큼 자기자본투자(PI) 전략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증권사"라고 말했다.
지난 8월 에*******라는 네이버블로거는 "미래에셋증권의 더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스페이스X를 제외한 본업의 성장세"라며 "위탁매매 수수료가 전년 대비 189%, 해외법인 세전이익이 474% 증가하는 등 증권사에서 자산과 자본을 함께 굴리는 종합 투자회사로 진화하고 있는 모습이 지금 미래에셋증권에서 가장 흥미로운 변화"라고 높이 평가했다.
삼성증권이 총 2만8108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투자자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올 8월 경********라는 인터넷 한 블로거는 "삼성증권이 중개형 ISA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내놓은 '평생 수수료 우대' 이벤트는 계약 시점부터 적용되며, 계약을 종료하거나 다른 계약을 개설하지 않는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고 전했다.
같은 달 네이버 블로그의 한 유저 j******는 "삼성증권은 우수한 리테일 영업 기반과 강력한 주주환원 기대감을 바탕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과 하방 지지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거래대금 호조와 자산관리(WM)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들어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키움증권이 총 2만6475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지난 8월 네이버 블로그의 한 유저 와*******는 "키움증권은 투자자들이 번거로운 절차 없이 편리하게 연금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모바일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기존 주식 거래 전용 모바일 앱인 영웅문S# 내에 퇴직연금 원장을 통합해 별도의 전용 앱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졌다"라고 투자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KB증권(2만6406건) NH투자증권(2만5770건), 한국투자증권(2만2972건), 신한투자증권(2만2643건), 하나증권(2만2251건), 대신증권(1만8416건), 메리츠증권(9998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올 8월 분석대상 증권사들의 전체 포스팅 수는 총 23만501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9만1371건 대비 4만3648건(22.8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본지 취재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이같은 관심도 상승세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해 시장 참여 규모 자체가 크게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해동안 코스피 지수가 1년 크게 오르는 과정에서 신규 투자자 유입과 비대면 계좌 개설이 늘었고, 각 증권사를 언급하는 온라인 게시물도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전체 1위를 차지한 이유에 대해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린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입증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두터워졌다"면서 "해외 실적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언급이 온라인상에서 꾸준히 이어지며 긍정적인 반응들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최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chltndk963@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