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9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사회적 가치 측정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이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사회 안전망 강화, 디지털 포용, 고객 편익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출하는 사회적 효용을 체계적으로 측정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AI와 ICT 기반 제품·서비스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측정 방법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사례 연구와 공동 보고서 발간, 포럼 개최 등을 통해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관련 측정 체계 확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은 2024년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회적 가치 측정 워크숍과 사례 발표 등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소프트뱅크의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공개하고 SK텔레콤의 측정 지표와 비교·분석하는 작업도 수행했다.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기업 활동을 통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있으며, AI·ICT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 발굴과 성과 공개를 지속하고 있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AI가 만드는 사회적 효용과 해결 과제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설명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시대에 적합한 사회적 가치 측정 표준 방법론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6월 SKT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6월 SKT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6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1만3083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05.01~31) 7690건 대비 5393건 70.1%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SK텔레콤은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AI DC), 자체 AI 모델, 에이전트 AI를 아우르는 '풀스택 AI' 전략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AI 에이전트 서비스와 기업용 AI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높은 성장세와 AI 기반 신규 서비스, 글로벌 AI 협력 및 AI 안전·거버넌스 관련 활동이 이어지면서 관련 뉴스와 이용 후기, 산업 전망을 다룬 온라인 콘텐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최용선 빅데이터뉴스 기자 cys4677@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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