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민근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천영미 후보와 개표 막판까지 1%포인트 안팎의 초박빙 접전을 벌인 끝에 2,631표라는 근소한 표 차이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민근 후보는 지난 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도 178표차로 신승했는데, 이번에도 1% 미만의 치열한 승부를 벌인 것이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안산에서 국민의힘 시장의 연임은 지난 4년의 시정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근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공약실행률 92.7%를 강조하며 성과를 알린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당선인은 민선 9기 핵심 비전 'S.M.A.R.T.한 혁신, W.I.S.E.D.O.M.(와이즈덤) 9대 전략'을 제시하며 민선 9기엔 '안산 대도약의 결정적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시정 비전을 거듭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서로에게 불편함을 주는 공동체가 아니라 섬기는 마음을 담아 안산의 미래를 성장시키는 주역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천영미 후보님 하고도 함께 갖고 있던 생각과 정책을 공유해서 안산을 성장시키는 데 같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은 그동안 공천 배제와 당내 경선 패배, 사법 리스크 등으로 인해 현직 시장이 잇따라 시민의 선택을 받은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지만, 이 당선인이 재선 기록을 세우면서 민선 9기엔 안산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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