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3502억원·매출 8조3509억원 기록
![KB증권 본사 전경.[사진=KB증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423171050063440c808fa990312308291.jpg&nmt=23)
KB증권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531억원, 세전이익 4714억원, 당기순이익 350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01.7%, 당기순이익은 92.7%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9883억원에서 8조3509억원으로 179.5% 증가했다.
WM 부문은 개인 투자자 자산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자산배분형 상품인 펀드와 랩을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했고 시장 환경과 투자 성향에 맞는 주식형 상품 공급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 시스템을 가동해 맞춤형 실시간 마케팅을 강화한 점도 신규 자산 유입에 힘을 보탰다.
기업금융 부문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유지했다. 채권발행시장(DCM) 부문에서는 커버리지 확대를 바탕으로 단독 주관과 대형 대표주관을 늘리며 시장 지위를 이어갔다. 외국환평형기금채권과 김치본드 발행 주관을 통해 글로벌 DCM 경쟁력도 확대했다. 주식발행시장(ECM) 부문에서는 리센스메디컬 기업공개(IPO)와 대한광통신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인수금융 부문은 국내 우량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4건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프로젝트금융 부문은 수도권과 광역도시의 우량 딜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딜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데이터센터 등 신성장 섹터 딜로 수익원 다변화도 추진했다.
홀세일 부문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KB증권 관계자는 "국제 인바운드 하이터치 영업과 아웃바운드 시장점유율 1위를 바탕으로 크로스보더 거래를 확대했고 글로벌 투자은행(IB)과의 파트너십 강화로 해외 영업 수익도 늘었다"며 "국내 기관주식 시장점유율 1위와 유동성공급자(LP) 매매전략 다변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수익 확대도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유명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753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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