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1월 화장품 전문점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올리브영 △이니스프리 △더샘 △미샤 △토니모리 △스킨푸드 △더페이스샵 △아리따움 등이다.
분석 결과 올리브영이 총 6만8607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11월 뽐뿌의 한 유저는 "올리브영이 K-뷰티를 넘어 웰니스(Wellness)까지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말하며 "올리브영은 내년 1분기 국내 최초의 옴니채널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론칭한다"고 설명했다.
11월 팍스넷의 한 유저는 "올리브영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방한 외국인 누적 구매 금액이 1조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리브영 매장이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잡으며 K뷰티 트렌드를 찾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늘어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이니스프리가 총 7425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11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아프리카 주요 시장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니스프리는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프리토리아, 콰줄루나탈 등 남아공의 4대 주요 도시에 온라인을 포함한 총 16개 매장을 오픈했다"고 덧붙였다.
더샘이 총 6798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11월 뽐뿌의 한 유저는 "더샘은 피부 탄력 저하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트루 머쉬룸 엘엑스 탄력 리프팅 앰플 앤 마이크로샷 세트'를 출시했다"고 말하며 "이번 신제품은 고점도 탄력 앰플과 용해성 마이크로샷 롤러의 시너지로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부스팅 효과를 선사해 탄탄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미샤 4444건, 토니모리 3452건, 스킨푸드 1471건, 더페이스샵 1352건, 아리따움 582건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11월 화장품 전문점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9만4131건으로 전년 대비 2만1892건, 30.30%나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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