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모두의 자립’ 결과공유회 진행

김수아 기자

2025-12-21 10:25:27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젝트 ‘모두의 자립’의 결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모두의 자립’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이 실질적인 금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카카오뱅크가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함께 2022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20명의 자립준비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카카오뱅크는 ‘모두의 자립’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금융사기 예방, 저축 및 투자, 주거 마련 등을 주제로 한 금융교육과 1:1 재무 컨설팅, ‘꿈 지원금’ 제공 등에 사용됐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열렸으며, ‘모두의 자립’ 참여자와 카카오뱅크, 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증 전달식과 우수 참여자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꿈 지원금’ 사용 계획도 발표했다. 가수를 꿈꾸는 한 참여자는 음원 발매와 뮤직비디오 제작에 지원금을 사용할 계획을 밝혔으며, 미술 교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또 다른 참여자는 교육대학원 진학 준비와 등록금에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카카오뱅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도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의 자립’ 참여자들이 등장인물과 이야기 구성은 물론 그림 원화 작업까지 직접 참여해 제작했으며 완성된 동화책은 내년 1월 카카오 브런치에 연재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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