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1월 손보업계 관심도 1위…현대해상·DB손해보험 순

전슬찬 기자

2025-12-19 08:02:45

ⓒ 데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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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전슬찬 기자] 올 11월 손해보험사 중 삼성화재가 가장 높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뒤를 이었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1월 손해보험업계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MG손해보험(현 예별손해보험) 등이다.

분석 결과 삼성화재가 총 1만8277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11월 뽐뿌의 한 유저는 "삼성화재는 고객이 가족 및 지인을 위한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에 이어 기업이 고객에게 보험을 사은품 형태로 제공하는 '보험 쿠폰'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말하며 "보험 쿠폰은 기업이 자체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진행 시 기존의 커피 쿠폰, 상품권 등을 대신해 보험을 쿠폰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같은달 마이민트의 한 유저는 "삼성화재는 건강보험 가입 시 고객 건강 상태를 보다 세분화 반영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건강보험 건강고지형 가입방법'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이번에 신설된 건강고지형 가입 방법은 일반 보험 가입 시 요구되는 최근 5년간 건강 알릴 사항에 더해, 고객이 원하는 경우 6년에서 최대 10년까지의 추가 사항을 입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덧붙였다.

11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삼성화재는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의 보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금 청구 외국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총 1만2993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소비자 관심도 2위에 올랐다.

11월 팍스넷의 한 유저는 "현대해상이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 척추 전방전위증 진단과 함께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의 관절경 검사 지원비 총 3종 담보에 대해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며 "그동안 현대해상은 증가하는 고위험 임신, 척추질환, 관절질환 등 생애주기별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상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같은달 온라인상 한 유저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브랜디드 콘텐츠인 '빌드업 육아클럽'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빌드업 육아는 축구의 '빌드업(Build-up)' 개념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차근차근 서로 패스하면서 경기를 풀어가는 팀워크의 축구처럼 육아도 부모와 아이가 서로 주고 받으며 정답이 아닌 다양한 가능성을 이해하고 '나다운 육아'를 하자는 철학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DB손해보험이 총 9449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11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DB손해보험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5년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조사'에서 손해보험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KB손해보험 7500건, 메리츠화재 5132건, 한화손해보험 5099건, NH농협손해보험 4380건, 롯데손해보험 3608건, 흥국화재 2703건, MG손해보험 542건 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11월 손해보험사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6만9683건으로 전년 대비 1만2585건, 22.04%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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