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일동제약과 동국제약이 뒤를 이었다.
19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올 10~11월 생활용품 기업 9개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주요 제약사 가운데 임의 선정했다.
10~11월 종근당은 총 1만5815건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 제약사 관심도 1위에 올랐다.
같은달 네이버 카페 한 이용자는 종근당 오메가3에 대해 “먹은 지는 일주일 정도인데 눈의 건조함이 줄었다”며, “확실히 종근당 오메가3를 먹고 나면 피로가 덜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올 10월 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의 한 유저는 “비타민C는 종근당 것을 추천한다”며, “이명이 심했는데 비타민C 꾸준히 많이 먹고 이제 안들린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이 1만3187건의 포스팅 수를 보이며 소비자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올해 11월 네이버 한 블로거는 일동제약과 유튜버 신지니와 협업한 유산균 제품에 대해 “다이어트·혈당·콜레스테롤·장건강 4가지를 관리할 수 있는 지큐랩 유산균”이라며, “저는 아침 운동 전에 물 한컵과 신지니 유산균 한 포를 꾸준히 챙기다보면 속이 훨씬 편하고 하루가 한결 가볍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네이버 다른 블로거는 일동제약의 판테놀케어에 대해 “가렵고 크림을 발라도 가려움증이 안 나아져서 찾아보다가 구매했다”며, “용량이 많고 가격이 저렴해서 구매했는데 전보다 간지럼증도 줄어서 만족한다”고 해당 제품을 추천했다.
동국제약이 9904건 정보량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관심도 3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네이버 한 블로거는 동국제약 마데카크림 메타몽 에디션에 대해 ”마데카크림 듬뿍해서 간단하게 스킨케어를 하고 있다“며, ”가을, 겨울 건조한 계절에도 당김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되는 보습감이 정말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GC녹십자(6708건) △광동제약(4664건) △JW중외제약(3643건) △동아ST(2787건) △제일약품(2357건) △하나제약(528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10~11월 제약사 관련 포스팅 수는 총 5만959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12건, 16.44% 늘었다"며, "이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건강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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