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 고객체험 공간 조성

곽현철 기자

2025-12-01 11:15:23

만10세 이상 15~30인 단체 대상…기아 홈페이지서 사전 신청 가능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고객체험 공간 1층 PBV 스테이지 전경 / 사진 = 기아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고객체험 공간 1층 PBV 스테이지 전경 / 사진 = 기아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기아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 고객체험 공간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고객체험 공간은 PBV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담아낸 '브랜드관'과 PBV 생산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생산 라인 투어'로 준비해 브랜드 비전과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게끔 했다"고 전했다.

전시관 1층은 기아의 브랜드 필름을 관람할 수 있는 '오디토리움'과 회사의 핵심 기술과 공정을 집약해서 보여주는 'PBV to Life' 존이 마련돼 있다.

'PBV 스테이지(Stage)'에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인 PV5 차량이 전시돼 있으며 차량에서 쏘아 올려진 빔 프로젝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영상에는 택시밴, 푸드트럭, 이동형 꽃집, 택배차량, 캠핑카 등 일상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PV5의 활용성을 담았다.

2층에서 고객들은 일상에 필요한 PBV를 추천받고 여기에 직접 그림이나 색을 칠해 나만의 PBV를 만들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오토랜드 화성을 700:1로 축소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든 디오라마와 부착형 액세서리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Add Gear)', 차량 모듈 부분을 교체하는 기술 '이지스왑(Easy Swap)'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브랜드관 투어를 마치면 PV5의 실제 생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화성 EVO Plant 내 생산 라인 투어가 진행된다. 견학은 PV5가 생산되는 공정을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관람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오토랜드 화성 고객체험 공간은 만 10세 이상 15~30인으로 구성된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총 2회 운영되며 회당 약 60분 정도 소요된다.

사전 접수는 기아 홈페이지 내 '오토랜드 투어'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접수는 오는 1일부터 가능하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 전무는 "많은 고객들이 오토랜드 화성 내 고객체험 공간 방문을 통해 기아의 앞선 PBV 기술과 그 기술이 만들어갈 미래를 체험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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