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한국재료연구원과 '재료혁신연구센터' 설립

곽현철 기자

2025-11-28 15:09:16

28일 공동연구센터 현판식…협력체제 강화 시동

삼성중공업 최성안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왼쪽 네 번째),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28일 한국재료연구원 내 'KIMS-SHI 재료혁신연구센터'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최성안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왼쪽 네 번째),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28일 한국재료연구원 내 'KIMS-SHI 재료혁신연구센터'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삼성중공업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삼성중공업과 한국재료연구원(이하 KIMS)이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시 한국재료연구원 내 'KIMS-SHI 재료혁신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현판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와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조선해양 분야 핵심 소재 개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삼성중공업은 △기술 발굴 △로드맵 제시 △실증을 수행하며, KIMS는 △기술 개발 △신뢰성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삼성중공업과 KIMS는 △KC-2C LNG 화물창 소재 △초극저온 소재 및 응용기술 △용융염원자로(MSR) 소재 및 제조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핵심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확충하며 연구센터를 조선해양 소재기술 개발의 허브(Hub)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재료혁신 연구센터는 액화수소 운반선 등 미래 친환경 선박 소재를 개발하는 핵심 조선양 분야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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