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용량 케이블 상용화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LS전선 김형원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 한국전력 김호기 HVDC건설본부장, 김동규 신송전건설실장 등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동해안–신가평' 구간은 동해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는 '동해안–수도권'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으로, 국가 전력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다.
HVDC는 교류(HVAC) 대비 송전 손실이 적고 장거리 대용량 전송에 유리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술dl다. 관련 시장은 2018년 1조 8,000억 원에서 2030년 약 4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케이블은 기존보다 도체 허용 온도가 높아 송전 용량이 최대 50% 많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은 "HVDC 사업은 전력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용화 경험이 핵심"이라며,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동해안–수도권 2단계, 유럽 테네트(TenneT) 프로젝트 등 국내외 주요 사업 참여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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