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12월 분양 예정

곽현철 기자

2025-11-19 10:20:18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조감도 / 사진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조감도 / 사진 = 현대건설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현대건설이 19일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을 내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울산 남구 야음동 830-1번지 일원으로, 2개 단지 6개 동, 지하 6층~지상 44층 규모다. 전용 84~176㎡ 아파트 631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22실로 총 753가구다.

아파트는 ▲84㎡A 234가구 ▲84㎡B 194가구 ▲84㎡C 119가구 ▲84㎡D 80가구 ▲168㎡ 2가구 ▲172㎡ 1가구 ▲176㎡ 1가구로 구성됐으며, 전용 84㎡ 중심의 중·대형 물량이다. 오피스텔은 ▲84㎡A 64실 ▲84㎡B 58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야음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다수 추진되고 있으며, 총 7개 구역 중 3곳이 착공 단계에 있다. 향후 2000가구 이상의 주거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는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뉴코아아울렛·야음시장 등이 인접해 있으며, 용연초·야음초·대현고·신선여고 등 교육시설 접근성도 확보했다. 대현동·수암동 학원가 이용도 가능하다.
교통은 번영로·수암로 등이 있어 주요 도로로 접근할 수 있고, 태화강역(KTX·동해남부선)이 차량 기준 약 10분 거리에 있다. 시외·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한다. 울산 트램 2호선(예정) 야음사거리역이 가까운 위치에 계획돼 있으며, 트램 1호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단지 앞에는 선암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울산대공원·신선산·함월산 등 녹지공간도 인근에 있다.

현대건설은 해당 단지에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 I'를 적용했다. 고성능 완충재를 사용해 거실·주방·복도 구간의 충격음을 줄이는 구조다.

세대 내부는 전면 유리난간과 다양한 마감 옵션을 제공하며,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가 혼합돼 선택 폭을 넓혔다. 'H업앤다운 테이블', 'H룸인룸', 'H멀티라운지' 등 현대건설의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에는 1단지 34층, 2단지 22층에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이 조성되며, 일부 서비스는 입주민 선택에 따라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브랜드와 입지, 설계 요소를 갖춘 주거단지"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달동 1325-14 일원에 12월 오픈 예정이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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