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견본주택 3일 간 1만5000여 명 몰려

곽현철 기자

2025-11-10 12:25:59

17일 특별공급 시작, 18일 1순위 진행

ⓒ 현대건설
ⓒ 현대건설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현대건설이 10일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견본주택에 개장 후 3일 간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해 평일에도 방문객들이 찾아와 줄을 이뤘다. 1층 대형 모형도 주변에는 단지 배치와 조망 등을 확인하려는 인파로 가득했고, 2층에 마련된 유니트 내부도 그야말로 북새통이었다. 상담석은 청약 자격을 확인하려는 이들로 인산인해였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5층~지상 42층, 25개 동, 총 4291가구 규모다.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과 가까운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광명전통시장, 철산역 중심상권 등 주요 생활 인프라를 끼고 있다. 광명시청·광명세무서 등 공공기관과 안양천·도덕산 등 녹지공간도 주변에 있다.

교육 여건도 확보돼 있다. 광명남초가 단지와 접해 있으며, 광덕초·경기항공고 등은 도보권에 있다. 철산역 학원가와 목동 학원가 접근성도 높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를 적용했다. 전용 51㎡형은 3베이 맞통풍 구조를, 59㎡형은 3~4베이 구조를 적용했다. 주방에는 조망형 창호가 설치되며, 일부 타입에는 'H 업앤다운 테이블' 옵션과 로봇청소기 전용 공간이 마련된다. 견본주택에는 51㎡와 59㎡A 유니트가 전시돼 있다.

커뮤니티 시설은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10개의 테마형 놀이터와 실내놀이터 'H 아이숲'이 설치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광명11’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을 진행 중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며, 계약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다. 일부 타입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9년 6월이다.

청약은 강화된 규제 이전 기준이 적용돼,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수도권 거주 세대주·세대원 모두 신청 가능하다. 지역·면적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자격이 주어지며, 추첨제 물량도 포함돼 있다. 당첨자 발표 이후 전매가 허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42-2번지(2-1 GATE)에 위치한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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