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주류업계 소비자 관심도 1위…롯데칠성음료 뒤이어

전슬찬 기자

2025-10-31 08:27:42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전슬찬 기자] 올 3분기 주류업계 중 하이트진로가 가장 많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가 그 뒤를 이었다.

3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3분기 주류업계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로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국순당 △오비맥주 △무학 등이다.

참고로 조사시 키워드는 '회사명 + 주류, 소주, 맥주' 등으로 조사하였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하이트진로가 총 6737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9월 뽐뿌의 한 유저는 "하이트진로가 맥주 브랜드 '테라'의 프리미엄 한정판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말하며 "'1년에 단 한 번 만나는 라거 맥주'라는 콘셉트 아래 2022년 국내 라거 최초의 싱글몰트로 처음 선보인 이 제품은 올해로 4년째 프리미엄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같은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하이트진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쌀 1톤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8월 "하이트진로(재표 김인규)는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을 1년 만에 앵콜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은 출시 초기에 130만캔이 완판됐고, 이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롯데칠성음료가 총 2846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9월 마이민트의 한 유저는 "롯데칠성음료의 제로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올해 7월 말 누적 판매량 7억 병을 돌파했다"고 말하며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고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8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롯데칠성음료의 증류식 소주 '여울'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국순당이 총 2769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뽐뿌의 한 유저는 "국순당은 '국순당 쌀막걸리'가 2025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우수쌀 플러스 제품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오비맥주 2679건, 무학 455건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주류업계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1만5486건으로 전년 대비 4991건 감소했다"고 전했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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