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코마린(KORMARINE) 2025 참가

곽현철 기자

2025-10-24 10:51:38

친환경 선박도료 'MetaCruise BF' 선보여

KCC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마린(KORMARINE) 2025'에 참가한다. 사진은 '코마린 2023' 당시 KCC 부스 현장 ⓒ KCC
KCC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마린(KORMARINE) 2025'에 참가한다. 사진은 '코마린 2023' 당시 KCC 부스 현장 ⓒ KCC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KCC(대표 정재훈)가 24일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마린(KORMARINE)은 조선·해양플랜트·해양에너지 등 신기술과 첨단 장비,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5대 조선기자재 전시회다.

이번 '코마린 2025'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KCC는 올해 일곱 번째 참가로 국내 도료회사 중 최다 참가 기업이다. KCC는 1전시장 2번 홀(부스번호 2F53)에 부스를 마련하고, 선박도료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국내외 고객사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서 KCC는 친환경 실리콘 방오도료(유해 생물 차단 도료) 'MetaCruise BF(Biocide Free)'와 선박용 단열재를 주요 전시품으로 소개한다.

MetaCruise BF 실리콘 방오도료로 방오제 사용을 줄이는 세계 친환경 흐름에 발맞춰 실리콘으로 방오 성능을 구현한 제품이다. 선체 표면의 마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료 효율을 높이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도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해운사인 MSC 선박에 해당 도료를 적용한 바 있다. 현재 주요 해외 선주사들과의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KCC는 선박의 화재 내구성을 높이는 무기 단열재 제품군 미네랄울·세라크울·그라스울도 함께 선보인다.

KCC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KCC의 친환경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조선·해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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