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퓨처넷,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하트애비뉴' 공모전 수상작 선정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ICT전문 기업 현대퓨처넷은 국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과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하트애비뉴(H/ART AveNEW)’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환경 테마인 '리그린(Re.Green)'을 주제로 예술적 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탐구하는 작품들을 공모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문소현 작가의 녹색 환상(Green Illusion) △박재훈 작가의 피그말리온의 돌(Pygmalion’s Stone) △변유열 작가의 공생의 숲(Symbiotic Forest) 등 총 3점이다.

수상작들은 20일부터 2주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천호점·더현대 서울·한섬빌딩 외벽 미디어월을 통해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각 작품은 ‘자연과 인공, 생성과 소멸, 생명과 공존’이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다양한 매체로 풀어냈다.
문소현 작가 녹색 환상은 도시가 연출한 인공 자연을 통해 자연의 의미를 묻고, 박재훈 작가 피그말리온의 돌은 돌과 빛·식물 형상을 결합해 생명 순환을 시각화했다.변유열 작가 공생의 숲은 인간과 자연이 살아가는 공존의 풍경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현대퓨처넷 관계자는 “미디어아트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 기관·업체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신진 작가들이 창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하트애비뉴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