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천장 보강·바닥 해체 없이 시공 가능하다는 장점
두산건설과 현대L&C는 지난 5월 층간 소음 개선 바닥 마감재 공동 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개발된 바닥재는 층간 소음 사후 확인제 시행 이후 성능이 미달된 공동 주택에 대한 효과적인 보완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소음 기준 미달 시 천장 보강 또는 바닥 전체 해체 등 복잡한 시공이 필요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바닥재는 단순 교체만으로 최대 2dB 수준의 중량 충격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성능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을 통해 검증을 받았다.
두산건설과 현대L&C는 향후 바닥 충격음 차단 구조 성능 인정 절차를 추가로 추진하고, 상용화 이후 공급 계약 및 기술 확산을 통해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2007년부터 층간 소음 저감 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차단 구조 성능 인증서를 확보했다"며, "'We’ve'라는 브랜드 에센셜 전략에 맞춰 실생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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