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인근에 EV3·EV4 등 공유 전기차 운영

이번 MOU는 기아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 도시 공모 사업'에 광명시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된 이후 광명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내 기업과 일반 시민의 이용 효율성 향상과 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광명시는 광명역세권 탄소 중립 스마트 도시 구축을 추진하고 모빌리티, 데이터, 에너지, 안전 등 총 4개 부문에서 각 컨소시엄과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아는 이 중 모빌리티 부문에서 협력하며 친환경차 공유 서비스인 '기아 비즈'를 활용한 전기차 공유 솔루션을 운영한다.
기아와 광명시는 해당 서비스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영을 위해 사업지 선정과 서비스 인프라 구축, 서비스 운영과 유지 관리, 데이터 연계와 시민 공유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기아 관계자는 "광명시 강소형 스마트 도시 구축의 첫 발자국인 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광명역세권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도심 혼잡도를 낮추고 탄소 저감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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