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3분기 식품업계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로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농심 △오뚜기 △풀무원 △오리온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빙그레 △롯데웰푸드 △팔도 △동원F&B 등이다.
분석 결과 농심이 총 9만3840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9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농심이 이병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안양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고 말하며 "이번 미팅을 통해 나온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산직 직군체계 재정립, 휴게공간과 시간 확대, 안전시설 재점검 등 생산현장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마이민트의 한 유저는 "농심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메론킥을 북미 지역에 본격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말했다.
오뚜기가 총 5만7042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9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오뚜기가 오뚜기 카레의 역사를 담은 첫 브랜드북 '오늘도 오뚜기 카레'를 28일 정식 출간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책은 1969년 '오뚜기 카레' 출시 이후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온 한국 카레의 여정을 담고있다"고 설명했다.
7월 뽐뿌의 한 유저는 "오뚜기가 소비자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오뚜기 참치 살코기’와 ‘오뚜기 참치 마일드’를 새롭게 리뉴얼 해 선보인다"고 말했다.
풀무원이 총 4만1209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9월 네이버의 한 블로거는 "풀무원이 냉동만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생만두'를 출시하며 또 한 번 혁신에 나섰다"고 말하며 "이번 신제품의 핵심은 풀무원이 새롭게 도입한 '순간 스팀 공법'으로 성형 후 순간적으로 스팀을 가해 만두피는 촉촉하게, 만두소는 생생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오리온 3만9173건, CJ제일제당 3만7558건, 삼양식품 3만6380건, 빙그레 3만3449건, 롯데웰푸드 2만2132건, 팔도 1만491건, 동원F&B 7949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식품업계 전체 포스팅 수는 총 37만9223건으로 전년 대비 5만2498건, 16.07%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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