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웰푸드와 크라운해태가 뒤를 이었다.
2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에서 빅3 제과업체들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오리온 △롯데웰푸드 △크라운해태 등이다.
오리온이 총 3만6100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국내 제과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달 네이버블로거는 GS25에서 판매 중인 오리온 무뚝뚝 고구마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해당 제품은 고구마 시즈닝이 과하지 않고 식감이 진짜 고구마같아 맛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감자맛에 비해 두툼하고 빠작한 식감이 있고 겉에 껍질 색감도 살려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7월 내돈내산 간식 추천 글을 올린 성*라는 블로거는 "오리온의 단백질칩은 양도 많고 맛있고 단백질 함량이 12g이나 들어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잉 과자와 맛이 비슷하고 다이어트 하시는 분께도 추천드릴 수 있는 혁명템"이라고 호평했다.
롯데웰푸드가 같은 기간 1만6373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2위에 자리했다.
8월 구**라는 유저는 롯데웰푸드 '고창 꿀맛이구마 빈츠 꿀고구마'에 대해 리뷰했다. 작성자는 "해당 제품은 전북 고창군 고구마 100%로 만들어졌으며, 바삭한 비스킷에 달콤한 고구마 초콜릿의 조합이 잘 어울려 맛있다"고 설명했다.
7월 나나**라는 블로거는 롯데웰푸드에서 선보인 '돌아온 체스터쿵'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돌아온 체스터쿵은 치토스 체스터의 발바닥 모양으로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에 풍부한 딸기맛이 입안을 가득 채워 맛있다"고 전했다.
크라운해태가 8024건을 기록하며 관심도 3위에 올랐다.
8월 대****라는 유저는 해태 허니버터칩의 성공 요인으로 짭짤한 감자칩에 꿀과 버터의 달콤함을 더한 중독성 있는 맛이라는 '단짠'의 새로운 시도를 꼽았다.
그는 "SNS에서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후기를 공유하며 입소문을 타게 됐고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다양한 허니버터맛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허니버터칩은 대표 장수 스낵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조사 대상 제과업계 3사의 총 포스팅 수는 6만497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66건, 7.97% 늘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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