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7월부터 8월까지 국내 항공사에 대한 정보량(관심도=포스팅 수)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로케이 등이다.
조사 결과 대한항공이 총 10만7827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올 7~8월 항공업계에서 여유있게 소비자 관심도 1위에 올랐다.
8월 수수***라는 유저는 인천공항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이용한 후기를 남겼다. 그는 "프레스티지 라운지 내부는 넓고 쾌적했으며, 리뉴얼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고급스럽고 아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운지에 오픈 키친 방식 라이브스테이션을 도입해 호텔 뷔페처럼 음식이 다양했다"고 설명했다.
7월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연**라는 유저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반려동물동반 좌석에 탑승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해당 유저는 "반려동물동반 좌석은 맨 뒤 오른쪽 한자리 뿐이라 미리 예약이 필요하다"며, "앞 뒤 간격도 넓어 충분히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이 4만7915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보이며 항공사 관심도 2위를 기록했다.
8월 우*라는 블로거는 제주항공 모바일 탑승권 발급 후기를 공유했다. 그는 "탑승권으로 출발 24시간 전 좌석 선택이 가능하고 좌석마다 충전 단자와 휴대폰 거치대가 있어 편리했다"고 말했다.
7월 여행 관련 카페의 파***라는 유저는 "설렘배송은 기내에서 상품 설명서를 확인하고 주문하면 집으로 배송되는 서비스라"며 "완전 신세계"라고 놀라워했다. 그는 "면세점에서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여행 내내 짐으로 들고 다녀야 했는데 정말 편한 시스템"이라고 호평했다.
진에어가 총 3만4248건의 정보량으로 같은 기간 관심도 3위에 자리했다.
8월 봉**라는 유저는 가족 여행 항공편으로 진에어를 이용했다며 넓은 좌석인 지니플러스를 신청해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비싸도 일찍 내려서 입국심사까지 빨리 갈 수 있고 자리가 넓어서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2만5202건 △에어부산 2만689건 △티웨이항공 1만8091건 △이스타항공 1만1596건 △에어서울 9136건 △에어로케이 7170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조사 대상 전체 항공사 포스팅 수는 총 28만187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2259건, 20.40% 줄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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