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7,8월 이커머스 '브랜드 인지도' 압도적 1위…인터파크·11번가 순

[빅데이터뉴스 전슬찬 기자] 쿠팡이 최근 2개월간 이커머스 중 가장 높은 브랜드 인지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인터파크와 11번가가 그 뒤를 이었다.

1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2개월간 이커머스 브랜드의 전체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로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쿠팡 △인터파크 △11번가 △G마켓 △옥션 △SSG닷컴 등이다.

분석 결과 쿠팡이 총 292만5635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브랜드 인지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쿠팡은 직전 조사에서는 3개월간 300여만건의 정보량을 보였으나 이제 2개월간 정보량이 300만건에 육박할 정도로 브랜드 인지도 집중현상이 날로 가속화되고 있다.
8월 뽐뿌의 한 유저는 "쿠팡은 '쿠팡이츠 쇼핑'을 통해 음식점이 아닌 일반 상점을 입점시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꽃, 문구, 패션, 반려용품 등을 음식 배달처럼 빠르게 배송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7월 팍스넷의 한 유저는 "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를 도입하며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

같은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쿠팡은 포장재 감축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주관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중간 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인터파크가 총 7만7188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브랜드 인지도 2위에 올랐다.

8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놀(NOL) 인터파크투어가 두바이관광청,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 글로벌 런트립 프로젝트 '2025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원정대'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7월 뽐뿌의 한 유저는 " NOL 인터파크투어가 육상 국가대표 출신 전문코치로부터 노하우를 공유받으며 장백폭포 등 백두산 자연경관에서 트레일러닝과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11번가가 4만7903건으로 브랜드 인지도 3위에 올랐다.

8월 뽐뿌의 한 유저는 "11번가는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에 동참해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6만개에 달하는 국내 숙박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G마켓 3만8919건, 옥션 3만443건, SSG닷컴 1만1655건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이커머스 기업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313만1743건으로 전년 대비 161만3816건, 106.32% 급증했다"고 전했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