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6월 국내 게임엔터테인먼트 상장기업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6일 기준 현재가 2만원 이상인 상장기업 중 지주회사 격인 홀딩스를 제외한 상위 10개사이며, 정보량 순으로 △넷마블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컴투스 △펄어비스 △시프트업 △데브시스터즈 △더블유게임즈 등이다.
분석 결과, 넷마블이 총 10만6380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올 상반기 1위를 차지했다.
6월 겜**라는 블로거는 넷마블 신작 뱀피르가 사전예약을 실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뱀피르는 루마니아어로 뱀파이어를 뜻하며 고퀄리티 그래픽, 깊이 있는 세계관 등으로 올해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설명했다.
5월 K*****라는 유저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넷마블 게임박물관을 찾았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기념품샵, 추억의 오락기기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방문한 날은 어린이날 기념으로 어린이 한정 무료 입장을 했다"고 방문해볼 것을 추천했다.
크래프톤이 같은 기간 8만8593건의 정보량으로 관심도 2위를 기록했다.
6월 크**라는 네이버블로거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에스파 콜라보 소식을 알렸다. 그는 "뉴진스 콜라보 때와 비슷하게 에스파 멤버의 외형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 스킨과 감정표현인 이모트가 출시되고 다양한 테마 장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4월 욘**라는 유저는 크래프톤 신작 인조이 후기를 남겼다. 그는 "인조이는 예쁜 얼굴을 만들기 쉬워 커스터마이징이 너무 재밌다며 동양인 얼굴을 구현하기가 편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래픽도 좋고 동양 문화권의 정서가 많이 반영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엔씨소프트가 6만9356건을 기록하며 상반기 온라인 관심도 3위에 자리했다.
6월 망**라는 유저는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중국 판호를 획득하면서 장 초반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중국 판호 획득은 중국 내 정식 서비스 허가로,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메이드 6만8610건 △컴투스 6만5,077건 △펄어비스 31,345건 △시프트업 28,163건 △네오위즈 27,476건 △데브시스터즈 15,317건 △더블유게임즈 7,334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게임업체들의 총 포스팅 수는 50만765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만1657건, 27.41% 줄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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