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강연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의 교수이자 국내 대표 법의학자인 유성호 교수를 초청해, '죽음으로부터 배우는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유성호 교수는 그동안 1500건 이상의 부검을 통해 마주한 다양한 죽음의 사례를 바탕으로, 현대사회에서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의학적·윤리적 관점에서 심도 있는 통찰을 전했다.
특히, 유 교수는 죽음을 외면하기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날 강연에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강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몰입도 높은 분위기 속에서 진지한 공감과 성찰의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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