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기업 육성 위한 5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예정

모태펀드는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재정으로 조성하는 대표적인 정책자금으로, 각 분야별 전문 운용사를 선정해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사업이다.
한화투자증권이 최종 선정된 '미래환경 스케일업' 부문은 탄소중립, 자원순환, 청정대기, 생물소재 등 환경 분야의 유망 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화투자증권은 투자-확장-회수를 아우르는 전주기 관리 전략과 함께 △정부 정책 연계성 △기술 확장성 △후속투자 유치 △M&A 중심의 회수(Exit)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아 7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운용사로 선정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약 500억원 규모 펀드 결성을 목표로 민간 출자자(LP) 모집을 진행 중이다.
한화투자증권 편입 이후 청산된 4개 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17%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특히 약 1000억원 규모의 ESG 펀드 운용을 통해 자체 기준을 설립하는 등 환경 투자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VC팀 김도형 팀장은 "정책형 펀드 조성 및 환경 투자 분야에 있어 차별화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과 시장 사이에서 확실한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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