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재해 제로화 박차

이번 대청소는 최근 국지성 호우와 폭우로 인한 도로 침수 및 배수 불량 사례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재난 예방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관내 주요 간선도로 옆 배수로를 집중 정비 대상으로 삼았다.
지난 25일 실시된 대청소에는 이장협의회 소속 이장 30여 명과 동강면사무소 직원 10여 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 정비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간선도로를 따라 쌓인 퇴적토, 낙엽, 쓰레기 등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고 배수로의 물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나선희 동강면장은 "이번 대청소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여름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유관 단체등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강면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여름철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배수로 정비와 마을별 위험지역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과 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해 '장마철 재해 제로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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